尹대통령 지지율 29.3%…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부정 평가 67.8%…3.3%P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9.3%를 기록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3,68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8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2022년 8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7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낮아진 29.3%(매우 잘함 13.8%,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3.3%P 높아진 67.8%(매우 잘못함 60.5%, 잘못하는 편 7.4%)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은 0.6%P 증가한 2.9%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8.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11.2%P↓, 42.5%→31.3%, 부정평가 64.1%), 서울(4.6%P↓, 35.2%→30.6%, 부정평가 68.2%), 대전·세종·충청(3.8%P↓, 33.0%→29.2%, 부정평가 68.7%), 인천·경기(2.8%P↓, 29.4%→26.6%, 부정평가 69.9%), 대구·경북(1.4%P↑, 42.2%→43.6%, 부정평가 53.7%)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4.9%P↓, 33.0%→28.1%, 부정평가 69.2%), 여성(2.8%P↓, 33.2%→30.4%, 부정평가 66.5%)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11.9%P↓, 53.6%→41.7%, 부정평가 52.4%), 60대(5.0%P↓, 44.1%→39.1%, 부정평가 56.5%), 40대(4.2%P↓, 22.3%→18.1%, 부정평가 80.9%), 50대(4.0%P↓, 31.6%→27.6%, 부정평가 71.6%), 30대(3.0%P↓, 29.1%→26.1%, 부정평가 71.1%), 20대(3.5%P↑, 23.4%→26.9%, 부정평가 69.4%)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5.4%P↓, 77.2%→71.8%, 부정평가 24.6%), 정의당 지지층(5.8%P↑, 17.1%→22.9%, 부정평가 71.4%)으로 조사됐으며,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6%P↓, 30.9%→27.3%, 부정평가 70.9%), 진보층(2.8%P↓, 11.9%→9.1%, 부정평가 90.4%), 보수층(2.7%P↓, 55.5%→52.8%, 부정평가 43.9%)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가정주부(9.2%P↓, 41.4%→32.2%, 부정평가 63.5%),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6%P↓, 32.2%→25.6%, 부정평가 70.2%), 자영업(5.5%P↓, 39.3%→33.8%, 부정평가 65.2%), 농림어업(4.1%P↓, 43.4%→39.3%, 부정평가 54.2%), 학생(2.6%P↓, 22.1%→19.5%, 부정평가 76.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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