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전, ‘풍류도’ 정신문화 가치 조명…제2회 학술세미나 성료역사적 뿌리부터 현대 수련법·체험사례까지 공유
국조전이 지난 5월 30일 서울시청 서울갤러리 워크숍룸에서 ‘제2회 국조전 풍류도 학술세미나’를 열고, 우리 민족 고유 정신문화로서 풍류도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은 김양임 시인의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최학준 국조전 대표의 개회사, 민한홍 국조단군총연합 총재와 마태운봉 대한불교정토선종 총무원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학술세미나에서는 먼저 김영숙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외래교수가 ‘풍류도의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신라시대 최치원의 ‘국유현묘지도’를 풍류의 기원으로 설명하며, 삼국시대 조의선인과 화랑도가 풍류도를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 제천의식과 영가무도 전통이 민족의 정신을 깨우는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학준 국조전 대표는 ‘풍류도의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 대표는 풍류도를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민족의 얼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라고 소개하며, 『삼국사기』에 기록된 최치원의 난랑비 서문을 근거로 풍류도가 유·불·도 사상을 아우르는 고유한 정신문화였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후반부에서는 풍류도 수련 체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장병화 율현회계법인 고문과 조철 국조전 학술위원은 다년간의 수련 경험을 바탕으로 풍류도 체험을 공유했다. 특히 조 학술위원은 풍류도 수련 전후의 신체 상태를 의료기 검증을 통해 비교한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조전은 한류문화가 의식주와 대중음악을 넘어 풍류도와 같은 정신문화로 확장될 때, 세계인이 공감하는 더욱 깊이 있는 한류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조전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8박 9일간 충북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국조전충주연수원 명상의집에서 ‘제2회 국조전 풍류도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는 국조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기자연합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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